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효과적인 알레르기 관리로 행복한 환경 만들기

사랑스런 반려동물과희 건강한 생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가장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부터 환경 관리 그리고 치료법까지 각 단계별로 자세하게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 알레르기와 알레르겐의 이해

 

알레르기는 신체가 외부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으로, 대부분 해가 없는 물질에 대해 면역 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알레르기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서 나오는 특정 단백질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단백질을 알레르겐이라고 부릅니다.  고양이, 개, 곰팡이, 꽃가루, 먼지 등 다양한 물질을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로부터 나오는 알레르겐은 주로 털보다는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 타액, 대변, 소변에 포함된 단백질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대요.  털에 알레르겐이 묻어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알레르겐은 개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두 배 이상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 알레르기 증상 및 진단

 

내가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서, 내 가족 혹은 우리집을 방문한 지인들에게 혹여 이러한 원인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고생을 하게 된다면, 너무나 당혹스럽고 마음 아픈 일일 것입니다.   만약 내 가족 중, 혹은 우리 집을 방문한 지인에게,  반려동물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콧물, 재채기, 코막힘, 눈 가려움증,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증상을 보이고,  반려동물과의 접촉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진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피부반응 검사와 혈액 검사는 반려동물 알레르겐에 대한 민감도를 확인하는 두 가지 주요 방법입니다.  피부반응 검사는 알레르겐을 피부에 직접 떨어뜨린 후 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15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양성일 경우,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며 주변이 붉게 변합니다.  혈액 검사는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항체인 lgE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고양이 게임 중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 환경 관리법

 

이렇게 나 자신의 건강과 내 가족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위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줄이고 생활 공간을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부터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며, 다음과 같은 환경 관리 방법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1.  반려동물의 접촉 최소화

반려동물을 침실이나 자주 사용하는 공간에 두지 않고, 최대한 접촉을 줄입니다.

 

2.  주기적인 목욕

반려동물을 주기적으로 목욕시키는 것이 알레르겐 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직접 목욕시키는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침구와 가구 관리

카펫, 커튼, 오랜된 가구 등 알레르겐이 축적되기 쉬운 물품은 가능한 교체 하거나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침구는 최소 한 달에 두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4.  공기 청정기 사용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알레르겐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알레르기 환자가 청소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 알레르기 치료법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이렇게 적극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대요.  그리고, 비록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반려동물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사용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중 등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스테로이드 치료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여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흡입형 스테로이드는 알레르기 부위에만 작용하므로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면역치료

면역치료는 알레르겐에 대한 민감도를 점차 줄여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체질을 바꾸는 치료법으로, 초기에는 낮은 농도의 알레르겐을 투여하고 점차 양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3 ~5년 동안 치료가 지속됩니다.  면역치료는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효과가 크지만 시간이 필요하므로 치료 초기에는 알레르기 약물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 반려동물과 알레르기

 

반려동물은 사랑하는 가족의 중요한 일원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분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서 설명한 환경 관리와 치료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공존이 가능합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환경을 관리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해결이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아이

 

 

 

마무리 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약 78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으며, 이 수치는 2028년까지 약 1,090만 마무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대요.  이렇게 반려동물은 가족의 중요한 일원이 되고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같은 공간에서 공존하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반려동물로 인해 다른 가족 구성원 혹은 지인이 아프게 된다면 정말 마음이 상하는 일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효과적인 알레르기 관리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오래 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삶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