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자 소진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6가지 마음챙김 팁 / 아픈 가족을 돌보며 나도 돌보는 맞춤 돌봄 케어 방법

2024. 10. 6. 14:47Balance & Harmony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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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가족을-돌보는-돌봄자
돌봄자를 위한 마음챙김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은 사랑의 표현이지만 동시에 큰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동반하게 됩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이 아픔을 지켜보는 것도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것에 대한 좌절감 등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지만 그에 더해 큰 아픔을 주는 게 아마 정신적인 아픔일 것입니다.  최근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데 있어서 물론 가족이 좀 더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잘 케어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돌보는 이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어 돌봄자가 실천할 수 있는 마음 챙김 방법과 그 효과등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돌봄자를 위한 마음 챙김 - 마음 챙김이란 그리고 돌봄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돌봄자를 위한 마음 챙김은 현재 순간에 주의를 집중하고, 비판하지 않는 자세로 자신을 바라보는 명상적 기법을 말합니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쌓이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압박을 돌봄자 소진을 줄이고,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음 챙김은 단순한 명상을 넘어,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을 배려하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대요.  아픈 가족을 돌보다 보면 자신을 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은 무시한 채 오로지 아픈 가족을 돌보는데만 신경을 쓰게 되어 정작 자신이 점점 무너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돌봄자를 위한 마음 챙김 - 마음 챙김이 돌봄자에게 필요한 이유

아픈 가족을 돌보는 과정은 신체적 피로와 감정적으로 돌봄자 소진을 가져옵니다.  이는 '돌봄자 스트레스'로 알려져 있는 현상으로, 우울증, 불안, 수면 부족 등 다양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대요.  아픈 가족의 케어를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무시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환자를 케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돌봐야 하는 자신이 점점 지쳐버리게 되어 결국 케어를 받는 자와 케어를 하는 자 모두에게 악영향만 줄 뿐 이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 챙김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돌봄자에게 스트레스 관리 방법으로  자신의 건강과 감정을 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 챙김은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하는 것으로도 입증되어, 돌봄자 입장에서 가족을 돌보는데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아픈-가족을-돌보는-사람
돌봄자를 위한 마음챙김

 

 

돌봄자를 위한 마음 챙김 - 아픈 가족을 돌보는 돌봄자를 위한 실질적인 마음챙김 방법과 팁

1.  짧은 순간의 호흡 조절

환자를 돌보는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깊은 호흡을 몇 번씩 반복합니다.  특히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에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뇌어 보세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마음에 여유를 챙길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돌봄자에게 이렇게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호흡만으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대요.  매일 돌봄 활동 중에 1분씩이라도 깊은 호흡을 의식적으로 해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감사하는 마음 떠올리기

일상 중에서 감사한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가 미소를 지었을 때, 따뜻한 차를 마셨을 때, 짧은 대화에서 위로를 받았을 때 등 함께 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잠시 떠올려 보세요.  감사하는 마음은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키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한 가지씩 감사한 일 행복해었던 일을 찾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작은 움직임으로 긴장 풀기

돌봄 중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손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가볍게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여보세요.  체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펴고 어깨를 내리며 깊게 숨을 쉬어보세요.  1분 내에 가능하며, 바로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무를-바라보며-마음챙김하는-사람
돌봄자를 위한 마음챙김

 

 

4.  작은 자비의 말 속삭이기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자비로운 말을 건네는 것은 마음 챙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환자를 돌보다 보면 자신의 무력함을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자책을 하고 실망하며 돌봄자 소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향한  자비의 말은 자기비판을 줄이고, 돌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위로하는 문장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5.  마음 다스리기 위한 시각적 앵커

돌봄자를 위한 마음 챙김 방법으로 돌봄 환경에서 작은 물건을 시각적 앵커로 설정해 보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창밖의 나무나 꽃을 바라보면서 잠시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겁니다.  하루 종일 허리를 굽혀하는 농사일을 할 때에도 잠깐이지만, 파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을 감고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는 행동 하나만으로도 몸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환자를 돌봄에 있어 잠깐 동안이지만 자연의 특정 사물을 바라보면서 잠깐 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시간을 갖음으로써 강력한 스트레스 완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눈이 닿는 곳에 평화로운 이미지를 놓아두거나, 창문 밖의 자연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30초라도 시각적 자극을 통해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작은 감사 인사 전하기

함께하는 가족이나 동료에게 짧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보세요.   간단한 "고마워"나 "오늘 도와줘서 고마워"라는 말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인사 한마디로도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상호 관계가 좋아지며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환자와-가족-모두-행복한-모습
돌봄자의 마음챙김

 

 

 

마무리 글

아픈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마음 챙김은 거창한 명상 혹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호흡을 조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작은 스트레칭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짧고 간단한 방법들이지만, 꾸준히 실행하다 보면 돌봄 속에서도 환자뿐만 아닌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자를 돌봄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마음가짐은 자신을 먼저 챙기고 돌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건강해야 환자를 제대로 케어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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